
25년 강릉 가뭄의 현황
1. 강수량 급감 + 폭염
- 2025년 1~8월 강릉의 강수량은 약 404.2 mm, 최근 6개월 기준으로는 평년(약 855 mm)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
- 8월 한 달만 보면 평년 264 mm의 약 1/4 수준인 41.1 mm에 그침
- 겨울부터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고, 2월 강수일수는 평년 대비 1/6 수준에 불과해 이미 가뭄이 시작
- 게다가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약 3.9도 높아 고온으로 인해 증발산량이 늘어나고 수분 손실까지 심화된 상황.
- 이런 강수 부족과 폭염이 단기간 내 집중되어 ‘돌발가뭄’ 발생
2. 지형적·수자원 구조적인 한계
- 강릉은 도심 내에 크고 유입이 풍부한 강이 없고, 수자원을 확보할 “물그릇” 자체가 부족한 위치
- 생활용수의 약 87%를 오봉저수지에 의존하는데, 이 저수지의 저수율이 15% 이하로 떨어지며 식수 위기.
- 그 밖의 저수지들도 함께 말라붙어, 생활·농업·공업용수를 거의 동시에 위협하는 상황.
3. 기후 변화가 만드는 불규칙한 ‘폭우와 가뭄의 쏠림’
- 한반도 전체적으로 최근 기후는 폭우는 한 번에 쏟아지고, 반대로 비가 오지 않을 땐 전혀 오지 않는 양극단의 양상.
- 이런 기후 위기 시대에 있어서 기존의 물관리 체계만으론 대응이 어려워 짐
같은 강원도 내에서 강릉이 유독 비가 덜 왔던 이유
1. 태백산맥의 영향
- 강릉은 태백산맥 동쪽, 동해안에 위치
- 여름철 남서쪽에서 비구름(장마·태풍)이 올라올 때, 태백산맥이 장벽처럼 가로막아 구름이 산맥 서쪽(영서) 지역에서 비를 많이 쏟은 뒤, 동쪽(강릉 등 영동지역)에는 구름과 수분이 소진된 상태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음 (지형적 비 그림자 현상)
2. 편서풍 + 국지적 기압계 배치
- 우리나라 중위도는 기본적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(편서풍)이 붐.
- 때문에 비구름이 서쪽에서 형성되면, 동쪽으로 오기 전에 대부분 태백산맥 서쪽에서 비를 떨어뜨린 뒤 약해져서 강릉에 도착.
3. 겨울엔 반대로 눈폭탄
- 반대로 겨울에는 동해에서 습한 공기 → 태백산맥에 부딪혀 상승하면서 강릉·동해·속초 쪽에 눈이 많이옴.
- 즉, 여름철 강수에는 불리하지만, 겨울철 폭설에는 유리한 위치임.
4. 올해 기후 특성과 결합
- 2025년 여름은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불균등했는데, 비가 와도 강릉 지역은 대부분 북쪽(속초·고성) 또는 남쪽(동해·삼척)으로 치우쳐 내리고 강릉 중심권은 비가 비껴간 경우가 많았음
- 특히 장마전선과 태풍 경로가 강릉을 비껴가면서, 다른 강원도 지역보다 더 건조해짐.
강릉은 원래 태백산맥 때문에 여름철 비가 적은 지역인데,
올해는 장마·태풍 경로까지 겹쳐 비구름이 유난히 강릉을 피해 지나간 것이 큰 이유.
즉, 강원도 안에서도 유독 강릉만 비가 덜 왔던 건 지형적 구조(산맥 차단) 와 기후 패턴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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